거의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TSProf 의 내부

제이케이정밀분석은 TSProf 의 국내 딜러가 있기 이전에, 자비로 K03을 구매하여 딜러보다 먼저 접하고, 오랜 기간 연구 해온 바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여태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던 사실을 확실히 공개합니다. 


하얀 고리처럼 보이는 부분이 전부 마모의 흔적입니다.

이 샘플의 경우, 초기부터 원리를 파악하고 최고수준의 윤활/방청 처리를 적용하고 나서 사용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을 초월하는 수준의 세심한 사용과 정기 유지보수가 이뤄진 상태임에도, 눈에 띄는 마모를 손쉽게 관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거친 사용 조건에서는 어떤 열화를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수준입니다.

설계 자체도, 사용된 소재도 장기 내구성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므로, K03의 경우 비용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하여야 하는 경우가 아닌 한, 구매를 권하지 않고, 특히 중고 K03의 경우 웬만해서는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핵심인 로테이션 유닛 자체가 소모품 격인데다, 설계상 저입하면 자동으로 맞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사람 손으로 억지로 교정을 해야만 정상 상태가 되는 구조이므로, 기존 사용자들 사이에선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설계가 도입 될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었으며, 더 나은 방식을 가진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어왔습니다.


게다가 K03의 경우 어김없이 다량의 철제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닌, 그냥 녹스는 철이기 때문에, 한국처럼 매우 극심한 온도차와, 높은 습도 조건을 겪는 환경에서는...

게다가 샤프너라는 물건은 물과 접하기 매우 쉬운 물건이고, K03이 알루미늄과 황동을 비롯한 다양한 금속을 절연 없이 사용하는 설계임을 감안한다면...? 부식은 필연에 가깝습니다. 사용간 신경질적인 수준의 방청처리를 해가며 사용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보다는 영상이 이해가 더 쉽겠지요.


왜 K4가 개발되면서 K03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또 K4의 출시가 계속 지연되는지 어느정도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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