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천연 vs 악랄한 인공...?
소위 천연석 애호가들이, 자기네 돌은 아주 고상하고 좋은 것인 양, 천연, 자연 등의 용어로 포장하고,반대로 정밀하게 공들여 만든 제품들에는 인공, 인조, 화공 등의 용어를 쓰며,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려고 용어혼란전술을 쓰니, 그에 대응하여 저는, 이제 각각 "원시숫돌/고대숫돌" 과 "첨단숫돌" 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천연이란 단어가, 좀 있어 보이는 분위기를 주는 것으로 여겨, 일부러 그러는 듯 한데요.
실상을 보면 이렇습니다.
천연 기온(에어컨 압수, 한겨울엔 난방 압수)
천연 실외(인공 건물 압수, 한여름엔 작렬하는 직사광선&겨울에는 혹한의 동장군 직격)
천연 고기(인공 불 압수, 천연 기생충 다량 함유)
천연 품종(전혀 계량 되지 않아 작고, 쓰고 시고 맛없음 등등)
천연 기름(원유, 정제되지 않아서 제대로 쓸 방도가 없음)
천연 석면(매우 악랄한 발암물질)
등, 대부분이 천연<- 이 들어가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왜 숫돌만은 "천연" 이 들어가면 무지 좋을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첨단 숫돌의 시대에 원시 숫돌이 "성능에서 으뜸" 이라는 사람들은 그들이 말하는 성능이 떨어지고 악랄한 첨단 숫돌로 연마해서 만든 물건인 반도체 들어간 물건은 모조리 압수해서 못 쓰게 만들어야 합니다....(웃음)
만약 원시숫돌이 가장 좋은 특성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공정에서 사용하게 되고, 공급마저 부족하다면, 일반인 손에는 아예 들어갈 수도 없는 취급과 통제, 가격을 직면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숫돌 광산은 상당수가 채산성 상실로 폐광되어가는 추세지요.
가장 좋은 것은 가장 돈이 되는 것에 사용되고, 가장 돈이 되는 것은 가장 큰 산업이며, 현재 가장 큰 산업은 반도체입니다. 이런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숫돌 및 그것과 유사하거나 동종 기술에서 파생된 것이 어떤 것인지 따져보면 바로 첨단 숫돌의 특성이 훨씬 우수할 것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논리를 통해 지갑을 지키고, 동시에 더 나은 작업 도구, 취미용품을 구매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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