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그거 3분이면 다 가는 거 아닌가요?
관리 매우 잘 된 칼은 손을 안 대도 이미 예리합니다.
이미 예리한 칼 숫돌에 슥슥 몇 번 비비고는 다 갈았다고 말하기,
이미 에리한 칼 스트롭 몇 번 슥슥 해주고는 다 갈았다고 말하기?
이게 칼 가는 데 고작 3분이면 충분하다는 근거가 될까요?
이 빠지고, 뭉뚝해진 칼은 한 세월을 갈아도 모자라는 경우가 생깁니다.
박살난 몽둥이 수준의, 하루종일 갈아도 부족한 수준인 것을 들고 와서 칼은 가는데 며칠이 걸린다고 말하기?
이게 칼을 3분만에 갈 수는 없다는 근거가 될까요?
뭔가 특정 결과에 대한 보장을 언급하려면,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매우 세부적인 사전 조건 설정이 요구됩니다. 그런데 칼에 대해서 얘기하기만 하면 3척동자도 아는 수준의 최소한의 논리까지 사라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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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휘갈긴 그림만 봐도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게 보이지요?
단순히는 사전 상태와, 목표로 하는 예리함의 정도, 작업에 사용하는 도구와 작업 과정에 따라,
심지어 동일한 상태의 동일한 제품들을, 동일한 방식과 도구를 써서 작업하더라도 작업자에 따라서,
그 소요시간은 말도 안되는 수준의 매우 큰 폭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목표로 하는 예리함도 다르고, 칼의 형태도, 소재도, 무딘 정도나 이나감 등의 유의한 파손정도도, 사용하는 숫돌의 종류나 사용습관도, 스트롭 사용 유무도, 다 다릅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아무 조건 지정도 없이 아주 구체적인 숫자를 들이밀 수 있는 것일까요? 아예 생각이 없거나, 의도적인 것이면 무언가 목적이 있는 것이겠지요?
명확한 사전 컨디션의 지정이 없는 한 ㅇㅇ에는 ㅇㅇ시간이 소요된다는 식의 애기는, 완전 자동화 공정의 통제된 라인이 아닌 이상 절~~~대 선언할 수 없는 공수표가 됩니다. 심지어는 지구상 가장 통제된 조건을 자랑하는 반도체 라인조차도 작업시간에 계속 변동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개 개인이 맨손에 칼 한자루, 숫돌 하나 들고선, 샤프닝은 3분이면 다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친다? 조건이 매우 세부적으로 지정되더라도 반드시 특정한 결과가 나온다고 보장하는 데엔 엄청난 노력이 소요되는데,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얼마나 엄청난 주장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나 하고 그러는 것일까요?
항상 입체적으로 따지고, 복잡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따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은 대개 절대 쉽지도 편하지도 간단하지도 않습니다.
결론 : 칼은 3분이면 다 갈 수 있다고 주장함 = 사기꾼이거나 그 동조자거나 허접!
파라메타 하나만 가지고 줄 세우면 사기꾼이거나 그 동조자거나 허접!
https://jkprecisionanalysis.blogspot.com/2025/07/blog-post_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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